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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여행 11월 비행 시간 & 기후 체크 리스트

by 6229ezez 2025. 10. 12.

코타키나발루 11월 날씨 특징, 비행시간 및 항공편, 준비물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11월에도 따뜻한 날씨와 청명한 바다를 자랑하는 여행지입니다. 이 시기는 우기에서 건기로 넘어가는 시점으로, 비교적 쾌적한 기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코타키나발루 11월 날씨, 비행시간, 여행 준비 팁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11월 날씨 특징

코타키나발루는 적도 부근에 위치한 열대 기후 지역으로, 1년 내내 평균 기온이 25~33도 사이를 유지합니다. 11월은 우기의 막바지 시기로, 강수량이 서서히 줄어드는 시점입니다. 낮에는 햇살이 강하지만 밤에는 선선해 여행하기에 좋은 기후를 보입니다. 평균 낮 기온은 약 31도, 밤에는 24도 정도로, 큰 일교차는 없으나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더 덥게 느껴집니다. 이 시기의 비는 대체로 짧고 강하게 내리는 스콜 형태입니다. 오후 한두 시간 정도 소나기가 내리다 금세 맑아지기 때문에 여행 일정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외출 시에는 작은 접이식 우산이나 방수 재질의 슬리퍼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11월에는 태풍이 동남아 일부 지역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코타키나발루는 비교적 안전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항공 취소나 연착은 드뭅니다. 관광지 방문 시에는 오전 시간대가 가장 쾌적합니다. 낮 12시 이후에는 햇볕이 강하므로, 선크림, 자외선 차단 모자, 얇은 긴팔 옷을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수영이나 다이빙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는 해수 온도가 29~30도로 따뜻해 최적의 조건입니다. 11월은 여행객이 몰리는 성수기 직전이라 숙소와 항공권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인 편입니다.

한국에서 코타키나발루까지 비행시간 및 항공편

한국에서 코타키나발루로 가는 비행 시간은 출발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 시 약 5시간 30분에서 6시간 정도, 부산 김해공항에서는 약 5시간 내외가 소요됩니다. 직항편은 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아시아, 진에어, 제주항공 등이 운항하며, 시즌에 따라 운항 횟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1월은 한국의 가을 끝자락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코타키나발루는 비자 없이 90일까지 체류가 가능하고, 가족 단위나 커플 여행지로 인기가 높아 조기 예매를 추천합니다. 항공권은 보통 출발 6~8주 전에 구매하면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BKI)은 도심에서 약 10분 거리로, 공항에서 그라브(Grab) 택시를 이용하면 15링깃(약 5,000원) 정도로 시내 중심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도착 직후 호텔 체크인 전에는 ‘이마고 쇼핑몰(Imago Mall)’이나 ‘워터프런트 야시장’을 둘러보며 가벼운 식사와 환전을 함께 해결하기 좋습니다. 항공편 이용 시 주의할 점은, 야간 비행이 많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한국발 항공편은 밤 10시~11시경 출발해 새벽 3~4시 사이 도착합니다. 따라서 숙소는 조기 체크인이 가능한 리조트를 선택하거나, 공항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잠시 휴식 후 이동하는 방법이 효율적입니다. 돌아오는 항공편도 새벽 시간대가 많으므로, 체크아웃 후 짐 보관 서비스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11월 여행을 위한 코타키나발루 준비 체크리스트

11월의 코타키나발루는 습하고 더운 날씨를 고려한 준비가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얇고 통기성 좋은 옷입니다. 반팔, 반바지, 린넨 소재 의류가 가장 적합하며, 냉방이 강한 실내나 비행기 안에서는 가벼운 카디건이 유용합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선글라스, 샌들은 필수품입니다. 두 번째로는 전자제품 방수 대비입니다. 갑작스러운 소나기나 해양 액티비티 중 물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휴대폰 방수팩이나 방수 가방을 준비하세요. 모기 퇴치제도 챙기면 야시장이나 정글 트래킹 시 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는 환전 및 통신 준비입니다. 현지 화폐는 말레이시아 링깃(RM)이며, 한국에서 미리 환전해 가면 환율이 유리합니다. 코타키나발루 공항이나 시내의 ‘KK Plaza’에서도 환전이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영업시간이 짧습니다. 통신은 유심칩보다 eSIM이나 현지 와이파이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간편합니다. 마지막으로, 여행 일정 중 한 번쯤은 자연 체험형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11월은 맹그로브 숲의 야생동물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기로, 반딧불 투어나 리버크루즈를 즐기기에 최적의 계절입니다. 또한, 날씨가 비교적 안정된 오전 시간대에는 스노클링, 호핑투어, 시티투어 등도 좋습니다. 단, 해양 투어 예약 시에는 날씨 변화에 대비해 하루 전후로 일정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타키나발루 11월은 우기 끝자락의 따뜻한 날씨, 짧은 비, 저렴한 항공권으로 여행하기에 매우 좋은 시기입니다. 평균 비행시간은 5~6시간, 기온은 31도 내외로, 한국의 늦가을 추위를 피한 휴양지 여행지로 적합합니다. 본문에서 소개한 기후 특징과 비행 정보,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여 알찬 일정을 계획해 보세요. 지금 바로 항공권을 검색해 보고, 푸른 바다와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보시길 바랍니다.